올드카 스러운 외형의 '반전'…첨단편의기능 탑재한 페라리 로마 스파이더

아시아경제 원문 기사전송 2023-03-17 10:35 최종수정 2023-03-1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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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가 모로코 마라케시(Marrakesh) 엘바디 궁(El Badi Palace)에서 ‘로마 스파이더’를 공개했다. 이 차량은 페라리 로마의 컨버터블 버전으로, 페라리 로마의 V8 2+콘셉트의 비율과 볼륨, 사양을 계승하고 있다. 1969년 365 GTS4에서 처음 장착됐던 소프트톱이 54년 만에 이번 모델 프론트 엔진에 채택됐다. [사진제공=페라리] 소프트톱은 13.5초 만에 개폐되며 주행속도 시속 60㎞까지 작동된다. 신규 특허 받은 윈드 디플렉터는 뒷좌석의 등받이에 통합돼있다. 중앙 터널에 있는 버튼으로 작동할 수 있다. [사진제공-페라리] 페라리 로마 스파이더는 페라리 로마의 우수한 동역학 특성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소프트톱뿐 아니라 100% 알루미늄을 적용한 섀시, 4년 연속 올해의 엔진(International Engine of the Year)상을 수상한 620마력의 페라리 V8엔진 덕분에 동급 최고의 출력 대 중량비(2.5㎏/cv)를 보여준다.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와 결합돼있다. 후방 좌석을 통한 해치가 있어 더 큰 물품을 운반할 수 있는 동급 카테고리 최대 사이즈의 트렁크,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플레이 와이파이를 통한 무선 연결 기능 등이 내장돼 있다. 넥 워머가 옵션으로 제공되는, 18단계로 조정 가능한 인체공학적 열선 시트도 포함된다. 사진제공-페라리 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 [관련기사] ☞ 외면받던 신도시예정지 '반전'…"정부 발표에 전화 빗발" ☞ 희귀병과 싸우던 아기…"20억약 맞고 기적 찾아와” ☞ 역전세에 '화들짝' 놀라…보증금 내렸더니 벌어진 일 ☞ "눈 뜨자 마자 달려와"…대학가 1천원 학식 문전성시 ☞ 돈 어디서 났나…"JMS 2인자 정조은 손목에만 1.7억" ▶ 2023년 나의 토정비결 · 신년운세는? ▶ 국비무료,빅데이터기술 SW개발 입문자 취업 특화 교육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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