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잘 봤습니다. 제 예상과는 다르게 많은 분들이 그냥 귀엽게 봐주시네요. 고맙습니다.미용실에 안 데려간 이유는 미용실 데려가면 아직 15개월이라 가만히 앉아있질 못하고 보채면서 엄청 운다더라구요. 그래서 와이프가 최대한 달래가며 직접 잘랐는데 저렇게 됐네요 ㅎ아들이라 그런지 사진 보는 순간 제 머리를 저렇게 만든 기분이 들어서 울컥했던거 같아요.댓글 반응 보고 와이프한테 미안하다고 사과했습니다;; 그리고 자연스레 머리 기를때까지그냥 좀 지켜보려구요.
-----------------------------------------------------------------------------------------------------
이제 15개월 된 우리 아들입니다. 아들 머리가 너무 지저분하고 덥수룩해서 제가 살짝 자를까 했는데 저 보곤 절대 손대지 마라고 하고서는 자기는 아들 머리를 이렇게 깎아놨네요ㅠㅠ
너무 속상한데 어떡할까요? 저는 어쩔수 없이 그냥 밀었으면 좋겠는데 제 속도 모르고 마냥 귀엽다고 걍 놔두자는데... 님들이 볼땐 어때요? 저게 정말 귀엽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