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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애기 씻겨보고싶었다는 시누남편

ㅇㅇ |2022.08.07 03:50
조회 381,926 |추천 3,204
링크보내고 시댁에서 저희 부모님한테까지 연락이오고 지금 난리가나서 아무래도 이혼까지 생각해야할수도 있을것같아요
제편에서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아직 변호사 상담 이런거는 한번도 안해보기도했고 지금 좀 이런 상황이 무섭기도한데
혹시 제가 쓴 이 글이 이혼과정에서 법적으로 문제될수도 있나요?
혹시 아시는 분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시댁에서 저만 저 얘기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다들 뭐가문제냐며 가족을 변태취급한다면서 길길이날뛰네요 시누는 지 남편욕했다고 정신병자냐고 묻고요

그래서 싸우다 애데리고 친정와있는상태고

친정 부모님까지 처음엔 제편에서 화내주시다가 며칠지나니까 그냥 아들만있는집이라 딸이 예뻐서 하는소리아니냐며 조심스럽게 제가 예민하다는듯이 이야기를하셔서 정말제가 예민한건지 딸가진 부모님들한테 묻고싶습니다

최대한 짧게 쓰겠습니다 한번봐주세요

시누네 아들둘 10살,8살
내 딸 4살임
자주는아니지만 멀지않은곳에 살고 시누네 애들이 내 딸 귀여워하고 잘챙겨주고 내 딸도 잘 따라서 종종만났음
시누남편은 일이 늦게끝나서 거의못봤고
만날때마다 애들이 많으니 시누집이나 우리집에서 만남

저번주 주말에 딸이 오빠들보고싶다고 난리여서 가족끼리 외식하고 간식거리사들고 시누네 놀러감
몇시간뒤 일하러갔다던 시누남편이 일찍 들어온거임
어색하기도하고 불편하기도해서 인사하고
쉬셔야하니 이제 그만가봐야겠다고 하고 일어나려는데

ㅇㅇ이 오랜만에봤는데 좀 더 있다 저녁먹고가세요~~
저 금방 씻고나올게요
ㅇㅇ이 고모부랑 같이씻을까??

하길래 뭐라구요??했더니
웃으면서 아들만둘이라 딸이랑 같이 목욕해보고싶었다고 딸낳으면 씻겨주는게 로망이였다
하는데 다들 으이구하면서 웃고만있는거예요 남편이나 시누나.

저혼자 정색하고

지금 뭐라고하신거예요?ㅇㅇ이 엄마로써 기분 나쁜데요
제 딸을 왜 아주버님이 씻기고싶다하는지 모르겠어요
그런말 불쾌해요
했더니

이 얘기가 오해할만한얘긴가요?하면서
예민하시네 이러고
시누도 저보고 애들도있는데 자기남편 이상한사람으로모는거냐고 그런생각하는 니가 정신병자아니냐고
발작을해서 남편은 시누말리고
그뒤로도 서로 언쟁하다가
딸이 울어서 데리고 나왔는데
따라나온남편이 애도있는데 장난좀친거가지고 일을 이렇게키우냐
가족한테 변태취급해놓고 너 우리누나 우리엄마얼굴어떻게보려고하냐 진짜생각이있냐없냐며
고래고래소리치길래

애데리고 친정왔습니다
정말 제가예민한건가요? 저 상황에서 허허웃으며 유연하게대처했어야했나요?
다들 제가예민한거라하니까 미치겠습니다
추천수3,204
반대수146
베플ㅇㅇ|2022.08.07 06:54
성폭행 원래 친족간에 일어나는 경우 졸라 흔함...더구나 시누남편이면 피도 안섞였네; 불쾌한게 당연합니다 딸을 지키셔야죠
베플ㅇㅈ쓰니|2022.08.07 04:08
변태 맞아여 시누남편... 보통 가족여행가서 수영복 입고 놀아는 줘도 씻길때는 부모 불러요 한두살 애기라도요
베플ㅇㅇ|2022.08.07 05:16
저도 아주버님이 저희딸 씻기고 싶다고 해서 정색했네요 시가에 아들만 있어서 그런지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것도 이상하고 불쾌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베플ㅇㅇ|2022.08.07 08:09
진짜로 생각없이 내뱉는 사람일수도 있겠다 싶은데. 바로 뒷말이 예민하시네 라고 말하는거보니 저쉐키 수상함....
베플ㅇㅇ|2022.08.07 08:52
'여자애기 씻겨보고 싶었다'는 말 자체가 이미 이상함 여자애기 몸이 어떤지 궁금하단 말로밖 안 들림 이 드러운 변태가 다 있나 제발 딸내미랑 저 인간 평생 만나게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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